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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da(2018-04-11 08:17:25, Hit : 161, Vote : 39
 [생각나무] '탓'을 말하는가 '덕'을 말하는가

과도한 자기중심주의는 오만하게 만들고, 비이성적인 두려움은 피해망상을 낳는다고 한다.  지금 내 입을 통해 나가는 '말'은 현재의 나의 마음상태이다.  그 말이 거짓이든 진실이든.  말은 진실한가, 선한가, 유익한가의 세가지 채로 쳐내야 한다고들 한다.  소크~ 선생이 얘기했다고들 하는데...

지금 내가 쓰는 말 중에 '~ 탓에' '~ 때문에'가 많은지, '~덕에' '~덕분에'가 많은지를 생각해 본다.  누군가에게 탓과 이유를 얘기하며 스스로를 변명하는 것은 상대로부터... 처음에는 '동의'를 얻고, 다음에는 '동정'을 얻고, 마지막에는 '외면'을 당하게 된다.  왜냐고?  들어주는 이 스스로도 나중에 그 탓에 해당되는 사람이 될 지 모른다는 본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못난 사람이 되고, 친구는 떠난다.  지금도 실패를 탓하고 이로부터 얻을 것이 없는데, 미래에도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결과의 원인제공자라는 '탓'을 들을까 겁나기 때문이다.  아예 거래를 끊으면 '탓'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되나.  성경 말씀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을 피부로 현실로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고통이 있어야 '약'을 찾는다.  진짜 죽음에 이르는 심각한 병은 통증없이 말기에 이른다.  고3 시절 혈기방장한 청춘이 책상 머리에서 고통을 감래하는 것은 '겪어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도전일 수도 있고'  '이후에 올 후한 보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 것이다.  

웃으면 '뇌'가 착각해서 거기에 해당하는 호르몬을 더 방출한다고 한다.  의식적으로 이렇게 얘기해야 한다.  그것이 익숙해 지면 습관적으로 얘기해야 한다.  이렇게...   '~덕분에 이번에 힘이 되었고 이 일을 이루었습니다.'  또는 '~덕에 진행했지만 결과는 약간 아쉽습니다'라고.  결과가 있었고, 일을 이루었고, 해결했고,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도 뭔가를 이루어 낸 내게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  자기도 덕을 보기 위해 내게 도움을 기꺼이 주려고 한다.  나는 무언가를 추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금 힘들고, 복잡하고, 괴롭고, 나만 핍박을 받고, 나만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견 당연하다.  누구나 그 생각을 할 수 있다.  가진 사람이 보이고, 있는 사람이 부럽고, 자신있는 그들의 자세에 위축된다.  그래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선택은 무엇인가를 버리는 과정이다.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얘기하고, 어떤 자세와 표정과 말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 그것을 지금 생각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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