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 Project


  panda(2021-01-09 06:11:40, Hit : 25, Vote : 2
 [옮기는 글 103] 닭과 꿀벌의 차이

□ 닭과 꿀벌의 삶이 주는 교훈

새벽이 되면 닭들이 운다. 그런데, 그날은 아직 새벽이 되기 전인데 닭들이 운다
그것도 비명을 질러가며 울고 있다
화들짝 놀란 주인은 닭장으로 간다
무려 600마리가 죽어있다
닭들의 천적天敵인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닭 한 마리를 낚아채 여유롭게 먹고 있다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무려 600마리를 죽인 것이다. 아니, 닭들이 서로 먼저 살겠다고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압사壓死한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꿀벌은 절대 혼자 먹지 않는다. 밖에 나갔다가 꿀을 발견하면 벌집에 돌아와 동료들 앞에서 춤부터 춘다. 이 춤은 소통疏通의 수단이다
동료들에게 꿀이 얼마나 많이, 어느 방향으로 멀리에 있는지를 날개짓으로 알리는 것이다. 그것을 본 꿀벌들이 어떤 방향으로 몇 마리를 파견해야 할 지 결정한다. 그렇게 꿀벌들은 협력해 같이 꿀을 모아간다
함께 저장하고 함께 꿀을 먹는다
그런데 꿀벌의 집에 천적인 말벌이 침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말벌 한 마리는 꿀벌보다 대개 5~6배 크다
일단 꿀벌들이 말벌 주위를 빙둘러가며 에워싼다.
그리고는 열심히 날개짓을 한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말벌이 고온에 약하다는 사실을 꿀벌들은 안다. 그래서 45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면 말벌은 죽고만다.  이과정에서 꿀벌중 몇 마리는 말벌의 공격에 죽기도한다
그러나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포위망을 풀지는 않는다.
말벌이 죽고나면 다시 꿀벌들은 날개짓을 열심히 해 온도를 낮춘다
48도가 되면 자신들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닭들과 확연히 다른 DNA를 꿀벌들은 가진것같다. 닭들은 천적인 수리부엉이의 공격에서 자신이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다가 동료닭도 죽이고 자기도 죽는다
그야말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공멸한다. 꿀벌들은 자기 한 몸 희생을 각오한 결과 천적인 말벌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나 죽고 우리 살자' 식으로 생존해간다.
닭들은 모든 것을 제로섬 게임으로 사고한다.
그래서 '닭 대가리'라고 하지 않는가!
꿀벌들은 자신의 행동을 '윈윈'하는 관점에서 조율한다.
닭들은 개죽음당하지만  벌들에게는 명분있는 희생이 있을 뿐이다.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것은 상호 협력할 줄 아는 논제로섬 게임의 사고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동물이 바로 인간이다.
한 번 사냥감을 정하면  가장 빠르게는 아니지만, 끝까지  추적해잡는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협동해 잡는다.  인간의 언어도 사냥터에서 사냥하기위한 소통의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닭대가리가 되는 것이 나은가? 용꼬리가 나은가?  왜, 우수한 집단에 가장 낮은 자세로 조직을 운영하는 서번트 리더쉽이 최고인지를  알수 있는  이유이다.
강한 조직과 약한 조직의 차이는  개개인 한 명, 한 명이 자기 희생적 자세로 일하느냐에 달려있다. 꿀벌은 절대 꿀을 혼자 먹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의 몸을 던지기 때문에  천적을 이길수 있는것이다.
   -  『작고 아름다운 삶의 교훈』




■ 어제와 행동
[옮기는 글 102] 상대를 끌어 들이는 M으로 시작하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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