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 Project


  panda(2021-01-09 06:08:08, Hit : 23, Vote : 2
 [옮기는 글 097] 존재의 가치, 존재만으로의 행복

♡존재의 행복♡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하여 자녀 세명의 내의도 제대로 사주지 못하는 가장이 있었는데, 어느 날 중고 세탁기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어느 크고 
좋은 집을 찾아갔지요.
 그 집안의 고급 주방시설과 가구, 조명 등이 화려한 것을 보고 마음이 울적한 가운데 세탁기를 들고 니오면서 그집 안주인과 짧은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수입이 시원치 않은 데다가 아이들이 워낙 개구쟁인지라 신발도 금방 닳아 걱정''이라고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인이 고개를 숙이면서 
방안으로 들어가버리는 것이였지요.
뭔가 이상해서 갸우뚱하고 있는데, 그의 남편께서 하는 말이,

"우리에게는 딸 하나가 있지요.
그런데 딸은 이 세상에 태어나 10년이 지난 지금것 단 한발자국도 걸어 본적이 없지요.
그러다 보니 당신의 아이들에 대한 얘기를 듣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군요.
개의치 마십시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집에 돌아와 현관에 있는 아이들의 낡은 운동화를 한참 들여다보며 그 자리에 덜썩 주저앉아 그만 자신의 볼평했던 것에 대한 경솔함과 
아이들이 건깅함에 대한 무한한 고마움에 감사의기도를 드렸지요.

거북이는 빨리 달리는 육지의 토끼를 부러워하지 않고, 바다에 떠 있는 해파리는 하늘로서 빠르게 비상하는 어떠한 새들의 날개짓도 신경쓰지 
않지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도 아니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먼 훗날에 있는 것도 아니지요.
또한 남에게서 뺏어오거나 훔쳐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오직 지금 내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요.

누군가가, "숨만 쉴 수 있다면, 볼 수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기도하고 있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지극히 기본적인 것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것을 갖는다고 해서 결코 행복해진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옮기는 글 098] 실패는 보약이다
[옮기는 글 096] 투지망지, 오월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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