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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da(2014-08-15 06:14:00, Hit : 4191, Vote : 94
 [용어] ABSTB

“단기자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제도, 전자단기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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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 전자단기사채 등의 발행 및 유통에 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전자단기채권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투자자산이 출현하였다. 법 시행 초기 100억원의 전자단기사채가 발행된 이후 2개월간 발행 실적이 끊기며 제도정착에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자본시장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이 정비되면서 4월부터 발행이 재개되었고 발행 실적도 급격히 증가하였다. 특히 동양사태 이후 CP의 발행이 주춤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이 급증하여 11월에는 7조 9,000억원대의 전자단기사채가 발행 (11월 30일 기준, 한국예탁원)되었다. 급속하게 발행량이 늘고 있는 전자단기사채가 어떠한 상품인지 알고 있다면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단기자금시장 활성화, 전자단기사채

전자단기사채는 종이와 같은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되는 1년 미만의 단기 채권을 말한다. 기존의 기업어음(CP) 거래의부작용을 해소하고 단기자금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로 기업어음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요건들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다. 전자적인 방식으로 발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물의 위·변조, 분실과 같은 위험을 제거할 수 있으며 발행자의 입장에서도 발행 사무를 간소화 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액면금액이 1억원 이상이라 최소 액면금액이 10억원인 기업어음보다 거래가 수월하다.

투명성 측면에서도 전자단기사채는 기업어음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통내역과 발행내역에 대해 정보를 얻기 어려운 기업어음에 비해 전자단기사채는 한국예탁원의 정보포털 사이트(http://www.seibro.or.kr)를 이용하면 채권의 발행 현황과 발행사의 과거 발행액은 물론 발행사의 발행 가능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이처럼 안정성과 유통성, 투명성까지 여러 방면에서 유리한 전자단기사채는 향후 기업어음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보자산, 매입약정 등의 안전장치를 고려한 옥석 가리기

이처럼 여러 측면에서 매력적인 전자단기사채에 투자하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

전자단기사채는 기존의 기업어음을 대체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기업어음 투자 시 고려했던 사항들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 먼저 발행사의 신용도와 만기를 고려하여 만기 시점에 원리금을 문제없이 받을 가능성이 높은 채권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량 신용의 발행사 채권은 그만큼 금리가 낮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보통 금리가 좀더 높은 전자단기사채를 찾게 되는데, 대표적인 유형이 자산 유동화 채권인 ABSTB(Asset Backed Short Term Bond)이다.

ABSTB는 보통 건설과 관련된 프로젝트에서 발생되는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담보를 가지고 있는 채권이기 때문에 담보 대상에 대한 신용과 사업성이 가장 먼저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보다 우선 검토되는 조건이 있는데, 바로 매입약정 또는 매입확약이라는 조건이다. ABSTB는 담보물에서 신용이슈가 발생하면 원리금을 제때 상환받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특정 회사가 담보로 잡은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조건을 붙여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ABSTB의 원리금 지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특정 회사가 대출채권을 매입해 주면 매입자금이 담보권을 가진 투자자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때 아무런 조건 없이 특정 회사가 담보채권에 대한 매입을 약속하는 것이 ‘매입확약’이며 발행사의 일정 수준 신용등급 유지 등을 조건으로 매입을 약속하는 것이 ‘매입약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입확약’이 ‘매입약정’보다 유리하며 매입을 약속한 기관이 우량할 수록 유리하다.

향후 전자단기사채 시장은 기업어음을 대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쏟아지는 많은 상품 중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더욱 안정적인 상품을 골라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Writer. 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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