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개별종목 혹은 펀드의 시장 BM(벤치마크,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KOSPI200) 민감도에 대해 평가하는 수치이다. 위험을 측정하는 지표 중 분산투자를 통해 제거가 불가능한 체계적 위험을 의미한다. (개별고유위험인 비체계적위험은 분산투자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베타가 1보다 크다는 뜻은 시장 평균 보다 더 많이 변동하는 것(더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베타가 1보다 작다면 시장 평균보다 덜 변동하는 것(덜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KOSPI 200 지수가 10% 오르고 내렸을 때, ‘다른 요소가 없다는 가정하에’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이 10% 동일한 수준으로 연동하듯 오르고 내릴 경우의 베타는 1이 된다.
공분산은 두 자산의 수익률이 서로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지(움직이는 방향이 같은지 또는 다른지)를 추정하는 지표인데, 공분산이 양수라면 두 자산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거고, 음수라면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β = (개별자산과 시장 간의 공분산)/ (시장의 분산)
공분산= 상관계수 X (개별자산 표준편차 X (시장 수익률 표준편차)
